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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명, 타임 트래블러. 개체명, 콘쳇.
문화를 상실한 미래의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개발된 시간여행장치로, 인격을 담당하는 기능은 스스로 학습하는 성장형 AI가 사용되고 있다.
기체 자체에 인간의 성대를 모사한 기관을 탑재했으며, 그렇기에 목소리가 현실적이다. 또한 다중언어 시스템 3.0버전을 탑재하여 어느 언어에도 능숙하게 대응할 수 있다.
현재 20XX년도의 과거로 돌아와있으며, 과거로의 시간이동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정부기관에 발각되어 연구시설에 수용되었다.
정부에서는 그것이 어린아이 수준의 인격체를 지니고 있고 학습을 통해 성장한다는 점을 고려하여 지나친 구속이나 실험을 하지 않고 있으며, 그렇기에 그것이 하는 일은 대부분 본인에게 배정된 방에서 문화를 공부하거나 연구원들에게 장난을 치는 일이다.
시간여행의 모든 변수와 위험성에 대처하기 위해 상상도 못할 기술들을 잔뜩 욱여넣어두었으며, 20XX년도의 정부는 그 사실을 모르고 있다.
성격적인 면을 보자면, 말 그대로 안하무인.
상당히 짓궂으며, 사람을 놀리거나 괴롭히는 일이 잦다.
다만 윤리 의식은 명확하게 있는 듯, 선을 넘는 장난은 자제하거나 사람을 돕는 일을 하기도 한다.
엄밀히 말해 정부 소속이므로 인화와는 큰 관련이 없으나,
인화 측에서는 그것을 자신들의 일원으로 취급해주는 듯 하며 자주 모여 만나는 편이다.
세계의 모든 신들이 인간이 만들어낸 기적-콘쳇을 지켜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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